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02 10:10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일(현지시각) '오버워치 2'를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공개했다.

오버워치 2는 현재 서비스 중인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확장팩 개념이다.

기존 6대6 플레이 방식 외에 협동 스토리 임무, 영웅 임무, 협동전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오버워치의 업적과 수집품은 오버워치 2에서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일련의 강렬하고 위험한 4인 임무를 통해 새로운 전 세계적 위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오버워치 사건 속에서 이용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자는 다양한 조합의 영웅들과 팀을 이뤄 옴닉 세력인 '널 섹터'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로봇 군대의 습격 뒤에 숨겨진 배후의 동기를 밝혀내며 지구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과 직면한다.

협동 스토리 임무에서 이용자는 오버워치에 다가온 새로운 시대를 마주하게 된다. 기존 오버워치의 윈스턴, 트레이서를 비롯한 여러 팀원들이 새로운 세대의 영웅과 힘을 합쳐 임무 완수에 나선다.

영웅 임무에서도 전투는 계속된다. 오버워치 팀은 지구 곳곳에 배치돼 로봇의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임무에 소환되고, 탈론 정예 요원을 처치하며 세계 각지를 포위 공격하는 사악한 세력에 맞서 전투를 벌인다. 

영웅 임무는 여러 차례 리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로, 이용자는 본인이 각자 선호하는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획득해 협동전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미션을 완수하도록 돕고자 오버워치 2에는 협동전 플레이에 적합한 대규모 전장을 지원하는 엔진 업그레이드를 도입했으며, 임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리게 될 새로운 적과 진영도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협동전, 스토리 전개 중심의 게임 경험을 오버워치 2에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는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오버워치 속 장대한 스토리의 다음 장을 여러분께 소개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 오버워치가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게 만들어 준 모든 요소들 그 이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직접 선호하는 영웅을 성장시키고,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식의 완전히 새로운 협동전 경험을 선보이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2의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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