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1.03 10:38

이천터미널~청강대 구간 저상버스(CNG) 6대 1일부터 시범운행

이천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시범운행하는 저상버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시범운행하는 저상버스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앞서갔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이천터미널에서 청강대까지 운행하는 노선에 저상버스(CNG) 6대를 시범 도입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 및 긴 곡선반경 등 구조적인 문제로 과속방지턱이 많은 이천시 도입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범 운행을 하면서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입될 저상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발디딤이 낮아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의 탑승이 쉬우며 2대의 휠체어를 탄 채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저상버스 가격은 한 대당 1억7000여만원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비싸지만 도로 여건 등이 개선되면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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