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1.04 10:18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보험계약 대출,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조회 가능
앱 설치 및 가입 회원 7000명에 모바일 커피쿠폰 증정...업데이트 회원 포함

한화생명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의 주요 화면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의 주요 화면 (사진제공=한화생명)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한화생명이 새로워진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보험월렛을 통해 고객은 공인인증서 없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보험계약 대출,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조회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해 계약현황, 보장분석, 퇴직연금, 대출가능금액, 보험금신청 등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험계약 대출을 하기 위해 가입한 상품별 가능금액과 이율을 조회하고 고객이 일일이 비교해서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보험월렛을 이용하면 한 화면에서 총 대출 가능금액을 알려주며 이율이 낮은 상품이 자동으로 추천된다.

사고보험금 접수시 기존 13단계에서 5단계로 대폭 축소됐다.

이외에도 앱을 통해 여행, 취미, 건강 등 삶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받아볼 수 있다. 월 평균 100건 넘는 콘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보험관리 서비스 앱의 고객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 보험가입 후 한 번도 자신의 보험을 찾아보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며 "고객 스스로 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보험월렛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7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자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 고객도 추첨 대상이다.

보험월렛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한화생명' 또는 '보험월렛'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충호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랩 상무는 "새로워진 보험월렛은 복잡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 보험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에도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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