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04 12:23

1단계 사업 참여자 409명 11~19일 모집

고용노동과-성남시 공공근로사업 중 하나인 시립체육시설 환경정화에 참여 중인 시민들
성남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시립체육시설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내년도에 시민 1227명이 일할 수 있는 규모의 공공근로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54억원을 투입한다.

공공근로사업은 4개월 단위, 3개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409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 2020년 1월2일~4월20일 ▲2단계 5월4일~8월18일 ▲3단계 9월1일~12월18일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시립체육시설 환경정화, 재활용품 분리, 시민농원 가꾸기, 무료 경로식당 도우미, 불법 광고물 정비 등 3개 분야, 74개 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만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근로하고, 일당 4만2950원(현재 4만1750원)을 받고, 만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5770원(현재 2만5050원)을 지급한다.

공동으로 부대 경비를 하루 5000원씩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는 다음달 26일 개별 통지하며,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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