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04 15:25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제1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제1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소부장 기술특위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연구개발(R&D) 주요 정책, 투자 전략, 성과관리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에 구성된 위원회다.

소부장 기술특위 정부 측 위원장인 김성수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마련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라면서, “소부장 특위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신속·유연한 R&D를 추진하는 동시에 긴 안목의 기초·원천 기술도 확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식 민간위원장 또한 “연구계의 좋은 기술과 산업계의 수요가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특위 위원장으로서 산업계와 연구계,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소부장 특위에는  소재·부품·장비 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실행계획(안),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운영방안 및 운영세칙(안),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혁신 지원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추진계획(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소부장 기술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1월 중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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