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04 16:09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옥 전경 (사진제공=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옥 전경 (사진제공=중진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지정 운영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자상거래 교육·실습·성과창출까지 협업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중점대학을 지정·운영하여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정 대학은 정부로부터 운영비, 교육비, 실습비, 장학금 등을 지원 받는다. 또한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과 우수생에게 글로벌 플랫폼 벤치마킹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의 2~4년제 대학이다. 오는 2020년 1학기부터 연간 90시간 이상 중점대학 과정 교과목(학기당 3학점) 정규편성 및 운영이 가능한 대학을 5곳 내외로 선발한다. 특히 전자상거래 관련 학과 보유 대학, GTEP 또는 창업선도 대학은 우대할 방침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2020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규모 4조 달러 시대를 맞아 온라인 수출 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지정 운영사업을 신규 추진한다"며 "향후 전자상거래 중점대학과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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