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1.05 08:00
남대문 시장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5일)은 '소상공인의 날'이다.

소상공인의 날은 매년 11월 5일로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의 제고와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날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날 이전 1주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4조에 의해 소상공인 주간으로 정해져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소상공인의 날의 취지에 적합한 행사 등의 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

소상공인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자를, 그 이외의 업종의 경우 5인 미만인 사업자를 뜻한다.

 

2017 소상공인 현황 (자료=통계청)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체 373만 7천여개의 사업체 중 소상공인이 318만 8천여개로 전체 대비 85.3%에 육박한다. 소상공인 종사자는 637만명으로 총 종사자수 대비 36.8%의 비중을 차지한다.

자영업 창업과 함께 경쟁격화로 인한 퇴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체 대비 소상공인의 사업체 및 종사자 비중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를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시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지표를 놓고 이같이 해석했다.

지난 10월 31일 김규환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회장, 전순옥 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이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난달 31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주최하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30일부터 오늘(5일)까지 진행된다.

31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묵묵히 삶의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주춧돌로서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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