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05 11:00

근로복지공단,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이 어린이집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하나은행은 회계관리시스템 사용자 및 관리자 모드 구축·지원·운영, 계좌·클린카드 발급 완료 직장어린이집 등의 회계업무 지원, 시스템 연계와 회계업무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유지보수, 시스템관련 교육 및 계좌, 클린카드 접수 및 발급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근로복지공단과 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하나은행과 유기적인 협조로 직장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의 가입·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전국에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해 저출산,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심경우 근로복지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투명한 회계처리와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져 직장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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