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05 11:09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9' 부스 조감도.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9'에서 언리얼 엔진 개발 생태계를 선보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스타 2019 부스 참여 발표와 함께 부스 조감도와 부스 운영 상세 방안을 5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19에서 B2C관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이라는 하나의 에코 시스템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창작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의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 '블루프린트'는 코딩 한 줄 없이도 게임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고 출시하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영화와 같은 퀄리티의 대규모 파괴 장면을 아티스트가 마음껏 연출하도록 하는 고성능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 시스템 '카오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의 차세대 비주얼 이펙트 툴인 '나이아가라'의 다양한 이펙트 샘플도 공개된다. 

파티클 시뮬레이션, 렌더링, 퍼포먼스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프로젝트 전반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비주얼 이펙트를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도 선보인다. 실시간으로 빛의 경로를 추적하여 최종 렌더링에서 각 픽셀의 색을 결정함으로써 빛과 그림자 효과를 매우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게임 개발뿐 아니라 영화, 자동차, 건축 등 일반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기술도 선보인다.

게임 '포트나이트' 기반 무료 게임 창작 툴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다양한 게임 체험도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기몹의 PS4용 플라이트 슈팅 배틀로얄 게임 '도그파이터 월드워 2', 엔엑스게임즈의 전략 전투 게임 '라스트 킹스', 엔젤게임즈의 '프로젝트 아레나(가제)', 라인업의 어드벤처 MORPG '프로젝트 스펙터', 프렌즈게임즈의 '올스타 스매시' 등이 전시된다.

부스 2층 공간에는 파트너사와의 미팅 및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설팅 등을 위한 미팅룸이 마련된다. 부스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는 언리얼 도슨트 투어 및 부스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장차 개발자가 될 꿈나무부터 게임 개발자, 일반산업 분야에서 언리얼을 통해 혁신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을 적용하고자 하는 분들까지 더 많은 이에게 에픽게임즈의 창작툴들과 개발 생태계를 알리고 싶어 B2C관에 부스를 마련했다"라며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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