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05 15:56

부분변경 모델 최다 사전계약 기록 달성…“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로 부분변경 모델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로 부분변경 모델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 날 1만7000여명의 고객이 몰리며 부분변경 모델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5973대를 무려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국내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단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신차급으로 대폭 향상된 상품성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 뉴 그랜저는 독창적이면서도 강력한 전면 디자인으로 그랜저만의 프리미엄을 표현하고 있으며,  내장 디자인은 고급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해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더 뉴 그랜저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의 충돌도 방지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기술을 현대차 최초 적용,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 한층 진보된 안전·편의사양을 채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의 엔진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권을 강화시킨 것도 인기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엔진 별로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트림 별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원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2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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