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5 16:4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까지 전국이 맑고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모레(7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7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6일) 아침 기온은 1~11도(평년 1~11도), 낮 기온 15~22도(평년 14~19도), 모레(7일) 아침 기온 2~12도(평년 1~11도), 낮 기온 13~20도(평년 14~19도)다.

모레(7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내일(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지역의 공항(김포, 청주, 원주, 광주, 대구)을 중심으로 항공교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모레(7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대전 7도, 광주 8도, 춘천 5도, 청주 7도, 전주 7도, 강릉 9도, 대구 7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9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춘천 15도, 청주 17도, 전주 18도, 강릉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16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