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1.05 17:43

한국얀센·존슨앤존슨, 상금 1억5000만원 시상

수상팀인 한국의 스타트업 이마고웍스.
수상팀인 한국의 스타트업 이마고웍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상금 1억5000만원이 걸린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자로 한국 스타트업 '이마고웍스'(ImagoWorks)와 미국 스타트업 '사이벨'(Sibel)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개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인류 건강에 긍정적이며 장기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유망한 헬스케어 기술을 발굴·촉진하기 위해 만든 경연대회다.

수상자들은 상금 외에도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자격,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과학, 기술 및 상업화 전문가들로부터 1년간 멘토링 및 코칭을 받을 수 있고, JLABS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에도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팀인 이마고웍스는 KIST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의료·치과 3D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인공지능과 기하학적 모델링 기술을 접목해 수술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또 사이벨은 모든 연령대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미국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챌린지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지난 7월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3D인쇄·IoT·웨어러블', '개인맞춤형 의료·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등 세 분야에서 공모를 시작했고, 전세계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5일 열린 시상식은 서울바이오 허브에서 개최된 서울바이오메디칼국제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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