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05 18:27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한수원 남자축구팀(단장 류명석)이 2019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리그 1위팀 강릉시청과 홈앤드어웨이로 챔피언을 가린다. 1차전은 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9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한수원은 정규리그 2위인 천안시청과 가진 플레이오프전에서 1승1무로 3년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수원은 1차전 홈경기(10월 30일)에서 2-0으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한 뒤 2차전 원정경기(11월 2일)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망의 챔프결정전에 진출했다.

특히 한수원은 올해 내셔널선수권 우승,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FA컵 최초 8강 진출 등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상승세를 몰아 정규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면 리그 3연패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한수원 서보원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 달성을 위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경주의 축구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수원 측은 챔피언결정전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중에게 응원도구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명석 경주한수원축구단장은 “경주시민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겐 큰 힘이 된다. 많이 오셔서 성원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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