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6 09:15

청주 미분양 아파트 매달 100세대씩 감소…동남지구 개발 탄력이 ‘한몫’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 규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청주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감소해 부동산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부터 청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매달 100세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용면적 80㎡ 매매가격이 4억 원을 돌파,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청주 분양시장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청주의 신흥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는 동남지구의 중심상업시설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분양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동남지구 중심상업용지 가운데 6필지가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업승인 1필지 및 인허가 중인 3필지 역시 조만간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근생용지 역시 13필지가 착공하고 2필지의 사업승인이 완료되는 등 상업지구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동남지구는 청주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지구로 그동안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동남지구 중심상업시설이 착공을 시작하면서 저평가 된 미분양 매물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동남지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춘 단지의 경우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청주 미분양 매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이 선보인 대단지 아파트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 역시 확대되고 있다. 

시티건설의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시티건설의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의 신흥주거지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동남지구는 향후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도 대거 조성된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은 청주 지역 이외에 보은과 괴산, 증평 등의 주변 수요를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는 동남지구의 중심상업시설이 가까운 만큼 실질적인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다.

학(學)세권 단지로도 관심이 높다. 어린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단지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 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들이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구도심의 용암2지구 학원가를 비롯해 청주교육대학교, 청주시립도서관 등도 가까워 학습 분위기를 형성하는데도 안성맞춤이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청주 1,2순환로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타 도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해 교통의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구도심의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여기에 용암1,2동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의 생활시설도 기대된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바깥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입주민들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 홈기기 제어, 날씨 정보 등의 특화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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