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06 16:5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6일 주식시장에서는 W홀딩컴퍼니, 케이피엠테크, 태양금속, 한류AI센터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남북경협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W홀딩컴퍼니는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기대감에 전일 대비 29.79% 상승한 549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오케이는 지난 1일 장 마감 후 타 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키 위해 최대주주 W홀딩컴퍼니를 대상으로 약 110억원(전환우선주 670만7317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W홀딩컴퍼니의 자회사 아이오케이가 그 자회사 비덴트를 통해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전일 대비 29.74% 오른 15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비보존 관련주로 지목하고 있다. 장외 바이오기업인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란 임상 추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태양금속은 전일 대비 29.61% 상승한 1335원, 한류AI센터는 29.80% 뛰어오른 514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경협주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월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푸른기술(9.32%), 남광토건(8.40%), 양지사(7.56%), 남화토건(5.39%), 한창(5.09%)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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