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11.06 18:57

기계산업단체, '2019 기계의 날' 행사 개최

기계산업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픽사베이)
기계산업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두산인프라코어의 중형 굴착기용 메인컨트롤밸브 등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이 선정되며 그동안 국산화 기술개발 성과와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기계의 날' 기념행사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기계의 날'은 기계산업 관련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이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는 -196℃의 액체 질소를 이용해 공구 수명을 5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가스터빈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제작 기술(진영TBX), 고강도 탄소 섬유로 제작된 복합재 격자 구조체 설계 및 제작 기술(한국화이바),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라이프 사이클 확보 시스템 에어컨(LG전자), 유연 내시경 수술 로봇 K-FLEX(한국과학기술원 이지엔도서지컬),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진단 시스템(원프레딕트), 저마찰, 내마모 향상을 위한 무수소 탄소 코팅 기술(재료연구소), 중형 굴착기용 메인 컨트롤 밸브 국산화 개발 'DCV300'(두산인프라코어), 철도 차량 마모· 분진·소음 저감을 위한 도시 철도 차량용 능동조향대차 기술(한국철도기술연구원), LNG 추진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 대양 항해 114K 유조선(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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