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1.06 18:42
이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 김장 담그는 모습 (사진=이천시)
이천시 농촌체험마을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면서 주부들의 손길이 겨울맞이 큰 행사인 김장 담그기로 바빠지고 있다.

김장은 겨울을 맞이하는 집안의 큰 행사지만 김치를 사 먹는 요즘은 가족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는 것도 옛날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체험을 통해 김치 만들기도 즐겨보고 김장도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

이천시가 김치를 직접 담그는 즐거움과 함께 김장도 해결하는 김치담그기 체험을 농촌체험마을인 서경들마을, 우무실마을에서 진행한다.

체험마을에서는 직접 기른 배추, 무, 대파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힘든 노동력을 요구하는 배추 절이기 과정과 배추 속에 들어갈 양념을 마을 주민들이 손맛을 뽐내어 준비해두기 때문에 체험객은 절여진 배추에 양념으로 속을 채우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들 김치 담그기 체험은 어린이집·유치원에서 11월의 프로그램으로 선호하는 체험이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각자 1㎏ 정도씩 담아서 가져가는데 비용은 1인당 약 1만원 선이다.

더 가져가고 싶을 때는 추가비용으로 진행도 가능하다. 체험 마을에서 체험을 즐긴 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유명한 이천쌀 문화전시관 관람과 마오산 산책을 통해 이천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김치를 전문으로 만드는 대유문화체험랜드 체험장은 맛깔스러운 김치맛으로 한국 사람은 물론, 외국인 체험객의 방문이 많은 체험장이다.

한복도 준비되어 있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이천 예스파크에 가면 도자기 쇼핑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어 꽉 찬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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