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06 18:10
(사진제공=<b>농협</b>금융)
(사진제공=농협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농협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4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방안을 주제로 런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저금리 시대에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방안과 운용 기법, 대표상품으로 주목받는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d Fund·TDF)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관심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최근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이 예정되는 등 퇴직연금 시장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참석한 임직원들은 TDF상품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TDF는 은퇴 이후 생활자금에 대한 가입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상품으로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 상품은 가입자의 별도 운용지시가 없더라도 생애기간 동안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운용수익률을 관리하게 된다.

최근 NH아문디자산운용도 지난 5월말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스파고의 자문을 받아 NH아문디 하나로 TDF를 출시했으며 지난 4일 현재 수탁고 총액은 261억원이다.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고객들의 노후 지원 및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상품 역량을 집중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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