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6 17:34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8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7일)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고, 경북동해안은 모레(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7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8일 새벽(03시)까지), 울릉도.독도(8일 오후(18시)까지), 북한: 5~2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7일) 아침 기온은 2~12도(평년 1~11도), 낮 기온 12~20도(평년 14~19도), 모레(8일) 아침 기온 -4~9도(평년 1~10도), 낮 기온 13~20도(평년 13~19도)다.

모레(8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또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 새벽부터 아침에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중부내륙, 일부 경상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6도, 대전 8도, 광주 9도, 춘천 4도, 청주 9도, 전주 9도, 강릉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10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춘천 15도, 청주 16도, 전주 17도, 강릉 17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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