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11.09 05:25
(캘리그래피=전기순)

무위자연의

바람결 따라

찾아온 신선

거친 바탕에

묵언수행한

당신의 삶에

 

황금가사와 금빛구슬을

몰래 주셨네

◇작품설명=국립현충원에 있는 느티나무 고목(수명, 350여년)에 단풍이 들었습니다. 해마다 자연이 주는 황금빛 가사는 느티나무에게 무위(無爲)의 넉넉함에 대한 감사의 선물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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