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07 13:3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3분기 등록 다단계판매업자는 136개로 전분기보다 4개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7일 공개한 ‘2019년도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3분기 중 다단계판매업자는 136개사로 1개사가 신규 등록했고 5개사는 폐업했다.

3분기 중 신규 등록한 웰런스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아소시에, 네추럴헬스코리아, 메리케이코리아, 이앱스, 유니코즈 등 5개 사업자는 폐업했다. 또 아소시에, 네추럴헬스코리아, 올에이, 메리케이코리아, 오니코즈 등 5개 사업자는 기존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이외에도 10개사는 상호·주소 등 총 11건의 주요 정보를 변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은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며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전화번호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다”라며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소비자로 물품구매 등 거래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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