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1.07 15:33
광주시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마련한 ‘치아사랑 인형극’ 모습. (사진=광주시)
광주시보건소가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마련한 ‘치아사랑 인형극’ 모습. (사진=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어린들의 충치 예방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뮤지컬 인형극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인형극’을 개최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관내 유아 보육기관 50개소의 아동 2700여명이 관람했다. 어린이들은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인형극 외에도 애니메이션 레이져 쇼와 등장인물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인형극은 ‘치아요정 예방이의 건강칫솔’이라는 부제로 어린이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충치 예방을 위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신동헌 시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라는 재미있는 매개체를 통해 교육 내용이 효과적으로 전달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연령에 따른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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