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07 18:02

산림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계기 마련

포항시는 7일 포항체육관에서 경상북도 제18회 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7일 포항체육관에서 경상북도 제18회 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7일 포항체육관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시키고자 산림청이 지정한 '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상북도 제18회 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과 임업후계자, 숲해설가, 산림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의 날을 기념하고 도내 10만여 임업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기념식, 산림문화체험, 임산물전시 및 직거래 장터 및 산림재해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경북산림대상 시상식에서는 산림대상 개인부문에 모범적인 산림경영인으로 인정받은 하태현 영천시 임업후계자, 단체부문에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산업 육성 등 임업 경쟁력 강화에 공로가 많은 포항시산림조합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림행정 발전 및 산림복지 증진에 기여한 엄명숙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임산물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녹색생태도시 포항 그린웨이, 과메기 등 수산물, 장기 산딸기 등 농특산물, 포항 관광을 병행해 홍보 및 판매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산불 및 숲가꾸기 장비 업체에서 다양한 산불진화장비와 임업관련 기계를 전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림을 통해 문화, 자연,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를 열어나가야 하며,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의 훼손을 막기 위한 관심과 노력에 임업인들이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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