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1.08 07:25

향수 자극하는 비엔나커피부터 아워티 시즌 한정 제품 등 7종 시음 가능

(사진=왕진화 기자)
쟈뎅이 '2019 서울카페쇼'에 참가했다. 7일 시음음료로 비엔나커피를 선보여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사진=왕진화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이 '2019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향수를 자극하는 비엔나커피부터 아워티 시즌 한정 제품 등 7개 종류의 커피와 티를 내놨다.

7일 방문한 서울카페쇼 3층 D홀 입구에는 '쟈뎅 커피타운'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쟈뎅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압구정에 커피전문점을 선보인 바 있다.

지하의 다방문화가 주류였던 당시, 쟈뎅은 유럽의 카페 문화를 도입시켜 지상에서 즐기는 커피 문화로 변화시켰다.  

쟈뎅은 이번 카페쇼에서 '뉴트로'를 콘셉트로 80년대 추억이 담긴 공간을 마련하고 국내 커피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쟈뎅의 역사를 선보인다.

부스는 세 개의 존으로 운영되며 시음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먼저 '커피존'에서는 뉴트로 감성 가득한 비엔나커피를 맛볼 수 있다. 오전 11시 100잔, 오후 2시 200잔으로 선착순 한정 제공된다.

다방에서 즐겼을 법한 복고풍의 커피가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레귤러커피(헤이즐넛)나 아메리카노(블루마운틴) 시음도 가능하다. 

(사진=왕진화 기자)
(사진=왕진화 기자)

'아워티존'에서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신개념 블렌딩티 '아워티'를 만나볼 수 있다. 

시즌 한정 제품 '청귤 캐모마일 티'와 지난달 초 출시된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를 시음할 수 있다. 

동시에 제품 깜짝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워티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B2B존'에서도 카페나 사업 콘셉트에 맞는 원두 컨설팅을 들을 수 있으며 B2B 전용 원두 시음도 가능하다.

김혜진 쟈뎅 마케팅팀 대리는 "1988년의 커피타운을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나 이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이번 커피타운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커피 업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쟈뎅 아워티는 과일의 싱그러움과 찻잎의 진한 풍미가 한 잔에 담긴 티"라며 "말린 과일과 티백이 함께 들어가 있어 풍미가 좋은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커피 뿐만 아니라 블렌딩 티도 시음해보며 이번 행사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스 방문 인증샷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곳에 준비돼 있다.

주말인 9일과 10일 양일에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진행이 예고돼 지난해에 이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