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07 17:44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7일 중고자동차매매사업 조합 관계자들과 ‘중고자동차매매업 집약화 간담회’를 가졌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박창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이수진 수원지부장 등이 참석해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업체별 애로사항과 중고자동차매매업 집약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에는 10월 말 기준으로 12개 단지 198개 중고매매 업체가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권선구 고색동 일대에 총 370개 매매업소가 들어설 2곳의 복합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조합 등 관계자들은 산발적으로 흩어진 매매업소들이 복합단지에 집약되면 매매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측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투명한 중고자동차매매업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신규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외부 매매종사원들의 유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허위매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철저히 지도단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수원시 중고자동차매매업 집약화를 통해 중고자동차매매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투명하게 중고자동차가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