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1.07 17:55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내 담배사업 선전, 해외법인·신시장 수출 성장세 지속 등으로 KT&G의 올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KT&G는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32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2% 늘어난 382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5.1% 증가한 3221억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 담배사업의 경우 궐련 담배 M/S 증가 및 릴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로 선전했으며, 해외법인 및 신사업의 경우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추석 특수기 선물 수요 흡수와 제2 메가 브랜드 육성, 비홍삼 제품 성장 지속, 해외 판매량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42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감소한 80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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