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07 18:03
(사진 제공=펄어비스)
(사진 제공=펄어비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펄어비스가 7일 신작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의 공식 명칭을 공개하고, 게임별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티저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K'는 플랜 8, '프로젝트 V'는 도깨비, '프로젝트 CD'는 붉은사막으로 게임명을 확정하고,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와 함께 지스타 부스에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플랜 8은 펄어비스가 처음 선보이는 슈팅 장르로 '엑소수트 MMO 슈터'를 표방한 게임이다.

펄어비스 측은 "인기 1인칭 슈팅 게임(FPS)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아버지로 유명한 '민 리'가 합류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깨비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 게임이다. '검은사막'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검은사막, R2, C9의 기획을 담당한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맡고 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스토리를 담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릴 온라인'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와 이성우 액션 디렉터가 담당 중이다.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 시작한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쉽 MMORPG다.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이다.

한국 게임 1세대 개발자인 김광삼 게임디자인전략실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첫 클로즈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신작들은 오는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커넥트 2019'에서 트레일러와 함께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

신작을 기대하는 전 세계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신작 공개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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