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1.08 10:51
8일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왼쪽 세 번째) 및 공사 임직원과 중부소방서 이웅기 소장(왼쪽 네 번째)이 지역 전통시장인 방산시장을 방문하여 소화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보)
위성백(왼쪽 세 번째)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이웅기(네 번째) 서울중부소방서장 등이 8일 서울 방산시장을 방문, 상인에게 소화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보)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중부소방서와 8일 '소화기 지원사업' 등 사회 발전과 주민 안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금융안정파수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민안전파수꾼'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선 양 기관은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안전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귀성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시설, 초·중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체험 위주로 생활금융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금융사기에 대처하는 방법과 화재 예방 대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예보와 중부서는 지역 전통시장인 방산시장에 찾아가 소화기를 기증했다.

소화기 지원사업은 "화재 초기의 소화기 한 대는 화재가 진행된 후의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는 말처럼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독거노인가구 등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시장 통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화기 지원은 불이 나기 쉬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 유지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웅기 서울중부소방서 소장(왼쪽)이 8일 서울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보)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웅기 서울중부소방서장(왼쪽)이 8일 서울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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