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8 09:3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1세기 지구환경 지키기에 이바지하며 국민의 건강관리라는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기업, 충북대학교의 ‘환경자원분석센터’가 이목을 끌고 있다.

학교기업은 학생 및 교원의 현장실습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고, 산업 및 기업체 등으로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지원제도로 특정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직접 물품의 제조, 가공, 수선, 판매, 용역의 제공 등을 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대학교 학교기업 환경자원분석센터는 1951년 개교 이래 중부권 최고의 거점대학으로 알려진 60년 전통의 충북대학교가 세운 학교기업이자 환경분야의 국가 공인 지정기관이다. 유기농산물 관련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비롯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잔류농약 및 중금속의 안전성검사, 무기성분, 유해물질 분야 검정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자원분석센터의 경우 2014년 3월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분석기자재 LC/MSMS, GC/MSMS, LC, GC를 이용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 설정 및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으며 ICP-OES, UV-VIS, 수은분석기를 이용하여 중금속 분석을 하고 있다.

또한, 합성농약, 화학비료 및 항생 항균제 등의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을 최소화해 농업생태계 환경 개선 및 유지 보전을 위한 목적으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농산품 공급을 목적으로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중금속 혹은 유해물질을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인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농관원 평가결과 양호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농가 및 소비자에게 신뢰도가 높은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북대 학교기업 환경자원분석센터 관계자는 “5개의 국가 지정기관을 기반으로 각각의 사업들을 독립 발전시켜 이익을 취하기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고객만족 및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종합분석 분야에서 선도로 도약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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