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1.08 09:50

송파대로변 기준용적률 높여 …제2종은 190%, 제3종은 230%로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난 2012년 재정비 결정 이후 잠실광역중심의 경계가 석촌역까지 확장되고, 지하철 9호선 환승 급행역 개통 및 잠실관광특구가 활성화됐다.

이에 따라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자 당초 하나의 송파대로구역을 송파대로 제1지구 및 송파대로 제2지구로 분리해 제1지구에 대해 우선 재정비를 시행한 지역이다. 제2지구는 현재 재정비 중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환승역세권 위상에 걸맞는 중심기능을 유도하고 잠실광역중심내 부족한 중규모 업무 및 상업기능을 유도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계획내용으로는 지구단위계획을 분리 후 석촌호수~석촌역 일부 주거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신규 편입해 환승역세권 이면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송파대로변으로 업무, 판매시설의 면적제한 완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준용적률(제2종 180%→190%, 제3종 210%→230%)과 준주거지역 이면부 최고높이(30m→35m)를 상향했다. 

또한 환승역세권 활성화와 지역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개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차부 1개소에 대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 향후 주민제안으로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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