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08 10:21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 및 운용 지원 전환'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 인공지능(AI) 등 21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통신사업자 및 개발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5G 서비스가 시작된 원년으로 기술∙서비스 각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SK텔레콤은 5G 원년을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생태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올 한해 국내 최고속, 최대 커버리지의 네트워크, 현존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기술, 자체 개발해 적용한 '5GX MEC',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 등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SK텔레콤의 5G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5G AI 머신비전, 5G 골프 생중계, AI 영상 보안, 5G 기반 C-ITS 등 5G와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의 고도화 부문에서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단말, 기지국, 코어 장비 등 5G 시스템만을 이용한 5G SA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

8월에는 세계 최초로 210㎞/h로 달리는 레이싱 카에서 28㎓ 대역을 활용한 5G 레이싱 생중계도 선보인 바 있다.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5G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싱클레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통신사, 방송사, 소프트웨어 업체 등과 협력을 통해 5G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5G 상용화 원년인 올해,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에서 SK텔레콤의 앞선 5G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5G, 6G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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