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08 10:54

현저히 낮아진 소음으로 야간 운송 가능…물류흐름·교통체증 개선 효과 기대

볼보 FL과 볼보 FE 일렉트릭은 2020년 3월 생산을 시작해 유럽지역에서 우선 판매한다. (사진=볼보트럭)
볼보 FL과 볼보 FE 일렉트릭은 2020년 3월 생산을 시작해 유럽지역에서 우선 판매한다. (사진=볼보트럭)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볼보트럭이 전기트럭 볼보 FL과 볼보 FE 일렉트릭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2020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유럽 일부 지역인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 수준이 현저히 낮은 전기트럭의 도입은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새벽과 심야시간에도 운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송 물류의 흐름을 개선하고 낮 시간대의 교통 혼잡 문제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볼보트럭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 트럭은 실내 터미널과 환경 보호 구역 내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새로운 도시 계획 및 도로 인프라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요나스 오데맘(Jonas Odermalm) 볼보트럭 일렉트로모빌리티 제품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 환경에서 신속성은 물론 배출가스가 없고 낮은 수준의 소음이 전제된 도심지역 물류 및 트럭 운송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볼보 FL 일렉트릭과 볼보 FE 일렉트릭을 통해 우리는 높은 수준의 환경적인 측면과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모두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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