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사기'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후원금 사기' 혐의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 전다윗 기자
  • 승인 2019.11.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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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사진=윤지오 페이스북 프로필)
윤지오 (사진=윤지오 페이스북 프로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후원금 사기 의혹 등으로 고발된 배우 윤지오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인터폴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인 윤지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한 후 3일 만이다.

적색수배는 인터폴의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인터폴에 가입된 세계 190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 3월경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증인으로 나섰다. 그러나 이후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고, 명예훼손·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되자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의 수차례 소환 요구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윤지오가 머무르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도 공조를 요청했다. 인터폴은 수사권과 체포권이 없기 때문에 캐나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윤지오를 현지에서 체포해 국내 송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만큼 놀라운 수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 수사 의지였다면 장자연 사건은 10년 전에 해결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시민단체의 기자회견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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