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8 11:39
'날 녹여주오' 박희진 임원희 (사진=방송캡처)
'날 녹여주오' 박희진 임원희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의 박희진과 임원희가 지창욱과 원진아의 뒤를 이어 로맨스 라인에 합류했다.

극 중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고고구구 프로젝트’를 위해 버스를 타야했던 손현기는 화려한 핑크 드레스를 입고 출연자로 참여하게 된 박경자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박희진은 트레이드마크 인 경자 박을 과장하여 발음해 경자 파크라며 코믹하게 본인을 소개했다. 손현기는 인사를 마치고 지나치는 박경자의 스카프에 맞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등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을 위해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박경자와 손현기는 나란히 앉게 되고 박경자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손현기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손현기는 이에 답이라도 하는 듯 뜨거운 눈빛으로 박경자를 응시했다. 마침내 박경자와 손현기는 촬영이 끝난 밤중에 따로 만나 마동찬(지창욱 분)에게 들킨 줄도 모르고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등 찰떡같은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순탄하게 흘러갔다. 비밀 접선으로 만나게 된 박경자와 손현기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마음껏 애정표현을 했다. 특히, 박희진은 특유의 익살스러운 발음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를 맛깔나게 연기해 냈다.

흥미진진하게 진행 되는 전개 속에서 앞으로 박희진과 임원희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해 볼만 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