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08 16:56
경산시 관계자가 농협창고에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가 농협창고에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13일 하양읍을 시작으로 매입에 나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총 3만5151포(1406톤)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37포대가 감소한 것이다.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일품벼 2개 품종이다.

포장 단량은 알속무게로 소형포대(40kg)와 톤백(800kg)으로 구분하여 매입하는데 농가에서는 건조한 벼의 수분함량을 13~15%로 맞추고 한 포대 내에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입 가격은 수매 당일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40kg)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경에 확정,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에서는 매입품종의 확인과 건조 벼의 철저한 수분관리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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