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08 15:4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너스가 총기사고 지능형 대응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에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는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가치를 기준으로 해마다 혁신상을 선정한다.

코너스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 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총성인지기반 지능형 대응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격 사건 발생 즉시 대응요령을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고, 현장 상황에 따라 대피 및 구조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총기 발포자의 위치 및 위기 상황을 인지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추가 인명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2014년 설립된 코너스는 상황인지형 위치 안내설비, 고온 배관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 실시간 침입탐지 및 재난감지 시스템 등 지능형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동오 코너스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2020년부터는 공항, 쇼핑몰 등 미국 전역의 대규모 시설에 총기사고 대응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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