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08 16:27
(사진 제공=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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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웹젠이 2019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의 올해 3분기 영업수익은 43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99.0%, 당기순이익은 102.6% 오른 1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25.92%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 0.2%씩 감소했다. 웹젠 측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쳐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성장한 이유는 '뮤' IP 사업성장을 기반으로 증가한 해외매출 덕"이라며 "이번 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의 61%로 5분기만에 국내 매출 비중을 앞질렀다"라고 분석했다. 

중국시장 비중이 높은 웹젠의 해외사업 구조를 지적하는 안팎의 목소리에는 "올해 중국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도 해외 협력사 및 사업모델을 다변화했다. 이를 통해 리스크는 줄이고, 전략을 재편하여 해외 매출을 늘렸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개발진과 개발사에 대한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을 모색해 연구·개발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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