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09 08:2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에도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5주째 내림세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5.1원으로 전주 대비 1.9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381.5원으로 2.0원 내렸다.

상표별 최저가를 살펴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 경유는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는 리터당 1513.3원으로 1.8원 하락했고 자가상표의 경유는 1355.3원으로 1.5원 떨어졌다.

최고가는 여전히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0.1원, 경유는 1396.5원으로 각각 2.1원, 2.3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1.4원으로 5.1원 내렸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6.3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06.7원으로 1.1원 하락했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14.8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11월 1주 국제유가는 미중간 고율관세 단계적 철회 합의, 이란의 핵합의 이행수준 축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61.2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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