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8 18:1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내일(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고, 모레(10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부터 차
차 흐려지겠다.

내일(9일) 낮에 강원북부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모레(10일) 오후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21~24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9일) 아침 기온 -2~9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5~20도(평년 12~18도), 모레(10일) 아침 기온 1~10도(평년 1~9도), 낮 기온 12~20도(평년 12~18도)다.

내일(9일)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인해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아침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얼음이 얼겠다.

모레(10일)는 대기 상층(5km 이상)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대기 하층(1.5km 이하)에서는 5도 이상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오후(15시)부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서해안부터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2도, 대전 2도, 광주 5도, 춘천 1도, 청주 3도, 전주 3도, 강릉 9도, 대구 3도, 부산 8도, 마산·창원 6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춘천 15도, 청주 16도, 전주 17도, 강릉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마산·창원 18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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