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1.09 10:45
지난 7일 여주시 12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이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이날 여주시는 370박의 김장을 담았다. (사진=여주시)
지난 7일 여주시 12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이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이날 여주시는 370박의 김장을 담았다.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새마을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370박스(1박스, 15kg)를 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여주시 12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100여명이 여주시새마을회관에 모여 6일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수확해 절이고 7일에는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담았다.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배추 3000여 포기는 새마을회가 지난 8월 21일 대신면 천남리 밭에 파종해 직접 키운 것이다.

이날 이항진 여주시장은 부인과 함께 참여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사랑과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고 말했다.

이틀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 370박스(1박스, 15kg)는 12개 읍면동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이 지난 7일 여주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을 담그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항진 시장이 지난 7일 여주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을 담그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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