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1.10 17:41

신동휘 부사장 "몸은 힘들지만 나누는 기쁨이 더 크고 감사하는 마음"

10일 수동면노인회가 겨울에 나누는 따뜻한 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수동면노인회)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 '수동면노인회'는 겨울에 나누는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10일 노인회 관계자는 물골안 회관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직원, CJ대한통운 나눔재단 신동휘 부사장, 노인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김장나눔 행사를 함께했다.

노인회 회원들이 경작한 배추 1000여 포기를 김장해서 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하는 '겨울에 나누는 따뜻한 사랑 2019 김장나눔' 행사에 조응천 국회의원, 문경희 도의원, 신민철 의회 의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김장재료를 후원하고 주관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CJ대한통운 나눔재단, 수동면노인회가 김장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은 "어르신들이 경작한 무와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몸은 힘들지만 나누는 기쁨이 더 크고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동면노인회는 이웃돕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12년째 팔순, 구순 생신잔치, 지역역사탐방, 농촌체험교실, 유적지보전을 위한 가을 음악회, 반딧불이 보전운동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김장나눔 행사는 시 유기농업과의 지원으로, 시유지 땅 3000여 평의 농경지를 활용해 배추 1만포기 무경작한 김장김치 100박스를 시각장애인협회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하는 등 아낌없는 사랑의 정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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