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0 19:28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남양읍은 10일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에서 남양읍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어 장터'를 열었다.

남양읍 자치계획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아이디어 장터는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계획단이 발굴한 8개 분야 19개 의제를 남양주민에게 소개하고 주민들의 생활에 더욱 와 닿는 의제들을 직접 선택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의제 발굴을 도모했다.

해당 의제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26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장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 들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발굴, 선택한 의제들이 남양읍 자치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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