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11 10:36
이상민 (사진=디시인사이드)
이상민 (사진=디시인사이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이상민이 '빚 엄청 빨리 갚아 놀란 스타'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연예인 걱정 쓸모없네' 빚 엄청 빨리 갚아 놀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상민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3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291표 중 1140표(49.8%)로 1위에 오른 이상민은 2000년대 중반 무리한 사업 확장과 실패로 약 70억의 채무를 졌으나, '궁셔리'라는 단어를 탄생시킬 정도의 절약 생활과 꾸준한 연예 활동으로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2위로는 310표(13.5%)로 MC 김구라가 선정됐다. 그는 2014년 부인이 17억 원의 빚을 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부인과 갈라선 그는 부인의 채무를 본인이 다 갚겠다고 밝힌 뒤 실제로 갚고 있다.  

3위에는 214표(9.3%)로 가수 아이유가 꼽혔다. 아이유는 과거 한 방송에서 어머니가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경제난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후 가수로 성공한 그는 데뷔 3년 만에 부모님 빚 전액을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개그맨 윤정수, MC 신동엽,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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