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1 11:1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탈레스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급증과 이에 대한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인식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네몬 연구소와 공동으로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의 IT 및 IT 보안 실무자 36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클라우드상의 데이터 보호가 자사의 책임이라고 믿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

응답 기업들 중 데이터 전체를 클라우드에 저장한다고 답한 기업은 48%였지만, 32%의 기업만이 클라우드의 데이터 스토리지 보안을 우선으로 여기는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나 스튜어트탈레스 CPL 사업부 시장 전략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종류나 서비스 공급업체에 상관없이 클라우드의 데이터 보안은 데이터 소유 기업에 귀결된다"라며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경우 기업의 평판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사내 보안 부서에서 보안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암호키 관리를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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