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11 16:47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남선알미늄, 남화산업, 아시아나IDT, SM라이프디자인, 큐브엔터, 한류AI센터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업종별로는 이낙연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낙연 테마주’로 부각된 바 있는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역할론에 전거래일 대비 29.96% 오른 5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해 당이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놓아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한 발언이 총리 등을 교체하는 개각으로 해석된 것이다.

이 총리는 다수 여론조사기관의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이 총리의 동생 이계연씨가 대표로 있는 삼환기업과 같은 SM그룹사다.

이밖에도 남화산업(29.57%), 남화토건(15.93%), 이월드(14.64%) 등이 이 총리와의 인맥과 닿아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거래일 대비 29.80% 오른 2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라이프디자인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개봉을 앞둔 기대감에 전일 대비 29.85% 오른 3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21일 개봉되는 겨울왕국2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월트디즈니의 국내 영상콘텐츠 관련 판권을 보유 중이다.

큐브엔터는 회사 매각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29.76% 오른 5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매각주간사 EY한영을 통해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류AI센터는 증권정보업체 팍스넷 인수 추진 소식이 부각되면서 전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91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