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11 18:59

CJ슈퍼레이스 3년 연속 더블 챔피언 획득, 세계 무대 도전…‘GT4 클래스’ 첫 출전

아트라스비BX 모터스포츠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020 24시 시리즈’에 국내 최초로 출전한다. 사진은  '2020 24시 시리즈' 출전 차량 디자인 (사진=한국타이어)
'2020 24시 시리즈' 출전 차량 디자인. 아트라스비BX 모터스포츠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020 24시 시리즈’에 국내 최초로 출전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020 24시 시리즈’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11일, 2020 24시 시리즈의 개막전으로 2020년 1월 9~11일,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지는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의 ‘GT4 클래스’에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레이싱팀 사상 최초의 ‘24시 시리즈’ 도전에 함께 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은 조항우 대표 겸 선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김종겸 선수를 비롯해 2019년 페라리 챌린지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재성 선수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레이싱팀으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ASA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 팀 챔피언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로써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차지하며 CJ 슈퍼레이스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201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본격 출전한 이후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팀이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해 준 한국타이어와 한국 아트라스BX 외 모든 스폰서들, 그리고 헌신을 다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팀뿐만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니, 글로벌 무대에 큰 한 걸음을 내디딘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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