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2 08: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테이크가 신제품 바이탈워터의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을 돌파했다.

인테이크는 린스타트업 방법론을 식품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간편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바이탈워터의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에서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런칭 3분 만에 목표액인 300만 원을 돌파했다.

현재 모금액은 3000만 원을 웃돌고 있으며, 펀딩에 참가한 서포터는 500여 명을 넘어섰다.

바이탈워터는 현대인의 지친 일상을 충전해주기 위한 '마시는 링거' 컨셉의 에너지 음료다.

카페인 없이 타우린, 비타민C, 비타민B군, 강황 등 원료로써 에너지 충전을 돕는 것이 바이탈워터의 장점이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바이탈워터는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WHO 권장 경구수액의 조성과 매우 유사하게 설계됐다.

약 1년 간 100여 명이 넘는 실험자를 모집해 테스트를 거쳤다.

실험을 거친 후 카페인 없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타우린과 비타민이 추가 배합됐다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인테이크는 창립 이후 약 7년 간 300개가 넘는 신제품을 만들었다”라며 “그 때마다 테스트와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았고, 이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인테이크가 와디즈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10회에 이르며, 10회 누적 모금액은 4억 원을 웃돈다.

인테이크 공식 온라인몰에도 크라우드 펀딩 기능이 있으며, 15회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강혜원 와디즈 PD는 “바이탈워터는 인테이크의 노하우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많은 와디즈 서포터들이 효과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인테이크 바이탈워터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25일까지 와디즈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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