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12 09:41
LH 자료 캡처
(자료제공=LH)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분야 드론산업 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 진주 본사사옥 남강홀에서 ‘2019 LH 드론 웍스 데이(Drone Works Day)'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LH가 주최·주관하고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드론산업 활성화’의 하나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드론업체, 공공기관, 학계전문가 및 민간건설사를 비롯해 LH 단지·주택·보상·기술기준·건설관리 분야별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드론정책·기술동향, 분야별 드론활용방안, LH 및 민간건설사 드론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드론업계 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2018년 4월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된 드론 25기를 도입해 운행기록, 데이터수신 등의 모니터링 및 원격 관리를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고, 현재는 드론으로 취득한 공간정보를 원스톱으로 처리·가공·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인 ‘LH 드론-웍스(LHDW)’를 시험 운영 중이다.

또한, 2018년부터 2년째 국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참여해 LH가 개발 중인 사업지구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현장실증을 통한 성능 검증 및 관련법령‧제도 등 규제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3기 신도시 개발에도 사업계획, 보상,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 등 사업전반에 걸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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