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12 10:01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슈퍼푸드 전문브랜드 ‘허브앤씨드’는 면역증진 솔루션으로 트렌드가 되고 있는 몰로키아를 직접 재배, 제품화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녹황색 야채 몰로키아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슈퍼푸드로써 고대 이집트인들은 몰로키아 잎을 식용 및 약용의 목적으로 활용해 왔고 인도의 전승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도 몰로키아 잎이 통증과 종양, 복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고온건조한 열대사막지대에서도 잘 자라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대응작물로도 각광받는 식물이기도 하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영양이나 기능 성분이 점차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데, 허브앤씨드 용인농장에서 몰로키아를 직접 재배하여 자사의 슈퍼푸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해 현재 운영 중인 매장 및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허브앤씨드에 따르면 몰로키아에는 베타카로틴, 칼슘, 폴리페놀,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점질성의 다당류가 풍부해서 장 운동과 배변에 도움을 준다고 전한다. 또한 담즙산염의 체내 재흡수, 식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해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특히 몰로키아의 점질성 물질이 소장에서 담낭으로부터 분비되는 담즙산염과 결합하여 배출됨으로써 콜레스테롤 합성을 감소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담즙산염과 중성지방이 혼합되어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중성지방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와 동물실험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 및 노출 시에도 백혈구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비장에서 분리한 NK세포의 면역기능을 83% 이상 증진시킨다는 연구논문(Journal of Functional Foods 46 (2018) 220–226 SCI급 논문 등재)도 있다.

허브앤씨드 몰로키아 제품군은 차로 우려 마실 수 있는 건조원물 티백류와 물, 우유, 요거트 등과 섞어 먹으면 흡수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파우더류, 피부 보습력이 좋은 비누 등이 있으며, 추출 가공해 원물의 기능을 더한 추출파우더도 준비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그간 국내외 유명 슈퍼푸드를 취급해 왔는데 몰로키아 역시 기존의 슈퍼푸드에 뒤쳐지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 몸을 지키는 면역력 기능향상에 좋은 몰로키아에 대해 궁금하거나 제품을 접해보고자 할 경우 언제든 허브앤씨드 오프라인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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