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12 11:20
(사진=효성티앤씨 홈페이지)
(사진=효성티앤씨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온라인 패션 브랜드 '무신사'와 협업해 발열내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효성과 무신사의 발열내의 '마이히트'는 효성의 발열 폴리에스터 '에어로히트 익스트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에어로히트 익스트림은 원사 내 함유된 미네랄 물질이 태양, 조명 등으로부터 빛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다시 방사한다. 이 때문에 한겨울에도 보온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내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대며, 그중 발열내의 시장 규모는 7000억원 이상이다. 또한 기존 내의와 다른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기능, 편안한 착용감 등으로 매년 10%씩 증가하는 추세다. 

효성은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그간 해외업체가 주도했던 국내 발열내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국내 발열내의 시장에서 효성 기술력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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